1형당뇨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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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는 주로 30대 이전의 성인이나 소아에게 주로 발병한다고 해서 소아당뇨라고도 하는데 면역기능에 이상이 발생하여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를 공격하여 더 이상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에서 반드시 인슐린을 주사 형태로 주입해 주어야 하는데 용량을 잘 맞추지 못하면 저혈당이나 고혈당이 오기 쉽습니다.

저혈당의 위험

저혈당은 뇌세포와 신경세포에서 당을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인슐린의 용량이 많거나 운동으로 당 소비를 너무 많이 했거나 섭취한 칼로리가 너무 낮아서 저혈당이 되면 뇌세포와 신경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순간순간 찾아오는 저혈당에 대처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짧은 시간의 저혈당이라도 이런 방식으로 수년간 계속된다면 아이들의 뇌와 신경은 고혈당으로 인한 손상과 더불어 더 빨리 손상될 것입니다. 저혈당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그로 인한 합병증의 가속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결코 저혈당을 가볍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고혈당의 위험

고혈당은 혈당 조절이 되지 않아 혈당이 높으면 혈액 삼투압이 올라가고 이에 따라 삼투압성 이뇨가 초래되어 소변으로 다량의 수분과 전해질이 배설됩니다. 그래서 탈수 현상과 전해질의 불균형이 초래되어 심한 갈증과 피로, 무기력증, 공복감을 느끼고 체중도 줄어듭니다. 혈당이 높은 당뇨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다음, 다뇨, 다식 현상은 이러한 이유로 나타납니다. 높은 고혈당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고삼투압혈증으로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당뇨병성 고삼투압성 혼수 같은 응급상황에 처할 수 있고 여러가지 당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저혈당 고혈당을 바로 대처해주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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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용량은 음식의 양과 종류, 컨디션, 운동 상태, 질병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슐린 용량을 잘 맞춘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혈당 체크를 하면서 저,고혈당에 대처해 주어야 합니다.

인슐린이 부족하다는 불편함 이외엔 일반인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혈당 관리가 쉽지는 않지만 비당뇨인보다 더 혈당과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1형 당뇨를 가지고도 관리만 잘하면 건강히 장수하는 당뇨인들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관리를 잘하는 것이고 그 관리를 위해서 많은 의료기기(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펌프, 인공췌장 시스템)등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 환우회에서는 그런 기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혈당관리를 할 수 있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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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 대법원 대법관인 소니아 소토마요르, 영국 총리인 테레사 메이, 올림픽 수영 금메달 리스트 게리홀 주니어 모두 1형 당뇨인들입니다. 특히 소니아 소토마요르의 경우 혈당 관리가 쉽지 않았던 60여년 전인, 그녀 나이 7살 때, 1형 당뇨를 진단 받았음에도 매번 번거로운 혈당 측정과 주사를 한 번도 거르지 않았고, 야근과 고된 업무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언제나 철저히 건강관리를 해왔다고 합니다. 파티장에서도, 법정에서도 언제나 당당하게 자신이 1형 당뇨인임을 밝히고 인슐린을 주사하는 그녀의 모습에 사람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연방대법관 인준 청문회 과정에서 공개된 소토마요르의 당뇨병 관리 기록은 의료계에서조차 감탄할 정도로 ‘아주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1형 당뇨는 관리를 잘하면 합병증 없이 자신의 분야에서 맡은바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당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리고 1형 당뇨인들이 당당히 당뇨를 밝힐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형 당뇨를 가진 사람들이 당뇨를 당당히 오픈하고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저희 1형 당뇨병 환우회는 당뇨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