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혈당측정기(CGM)


연속혈당측정기(CGM)이란?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의 약자로 혈당의 흐름을 연속적으로 파악하여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기를 말합니다.

기존의 방식을 이용할 경우 자주 채혈을 해야하는 고통과 패턴을 파악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혈당 관리에 제약이 있습니다.

CGM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혈당의 흐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저혈당, 고혈당에 미리 대처할 수 있고, 혈당의 기복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한 수준 및 패턴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CGM의 구성품

Sensor(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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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삽입하는 바늘이 달려있는 구성품입니다.

센서의 바늘을 피부에 삽입하여 간질액을 통해 혈당을 측정합니다.

Transmitter(트랜스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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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를 통해 측정된 혈당 값을 일정한 주기로 전송해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보통 CGM 경우 센서와 트렌스미터가 세트로 하나의 구성을 이룹니다.

Receiver(리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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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값을 읽어 사용자에게 값을 표시해주는 구성품입니다.

최근에는 리시버 없이 앱을 설치하여 스마트폰, 스마트워치를 리시버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CGM 착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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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이 아닌 간질액의 포도당을 측정하는 방식이므로 혈액을 통해 측정하는 방식에 비해 5~15분의 혈당값 지연이 있으나 최근 고도화된 보정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 혈당값에 근접한 값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Sensor가 5분 마다 측정한 혈당을 Transmitter가 Receiver에 전달합니다.


CGM이 필요한 이유?

당뇨병은 지속적인 치료와 자기 관리 교육을 필요로 하는 생활 밀착형 만성 질환입니다.

혈당은 생활습관이나 음식, 컨디션 , 운동 상태 등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고 이로 인해서 수시로 혈당이 변합니다. (당뇨인들은 비당뇨인에 비해 혈당 기복이 큼)

당뇨인들은 70% 이상의 혈당이 정상 혈당 범위(80-140 mg/dL) 밖에 분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기로 정상혈당범위로 관리하기 쉬워집니다.

Discrete한 혈당 측정(SMBG : Self Monitoring of Blood Glucose)으로는 혈당 흐름을 판단할 수 없고 외부 변수 들이 혈당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등에 대해서 판단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혈당 관리를 함에 있어서 혈당 수치보다는 혈당 변경 방향이나 속도가 더 중요함)

자주 혈당을 측정하고 모니터링 해야 하지만 discrete한 혈당 측정으로는 측정 횟수에 한계가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CGMS의 정확도는 올라갔고 가격은 저렴해 지고 있습니다.


CGM 사용시 유용한 Tip

보정(Calibration)은 혈당 흐름이 완만할 때 해야 합니다.(5분에 10mg/dL 이하의 변동이 있을 때)

센서 부위가 눌리면 저혈당이 될 수 있으니 갑자기 저혈당으로 표시되면 센서 부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저혈당, 고혈당에서는 혈당 수치가 부정확 할 수 있으니 혈당체크로 더블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센서는 되도록 밤보다는 낮에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혈당보다 5~15분의 지연이 있을 수 있으므로 혈당 흐름이 급격한 경우 지연을 감안하여 대처 해야 합니다.

SMBG로 혈당 체크할 때보다 추가 주사 횟수가 많아지고 추가 주사를 많이 해야하지만, 완만한 혈당 흐름을 볼 수 있고, 저혈 반동으로 인한 혈당 급상승을 줄일 수 있습니다.